[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16 전국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전양지초등학교 이지연 교사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0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예선을 통해 선정된 최우수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발표대회에서 이지연 교사는 ‘너와 나 사이, 소중한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하는 인권 동아리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이 교사는 학생 주도의 인권 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앞장서서 장애학생들의 든든한 인권 지지자로 변화하는 모습을 진솔하게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지연 교사는 “다소 소극적인 학생이 인권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 학교 선생님들께서 든든한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덕분에 인권활동가가 돼 가는 제 모습을 보며 스스로에게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양지초 이지연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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