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윤정섭 대전시티즌 대표이사의 사직서가 반려됐다.권선택 대전시장은 8일 대전시티즌 윤 대표이사의 재신임을 결정했다.

윤 대표이사의 사직서 제출에 지난 2일 대전시티즌 이사회에서 윤 대표이사의 거취 결정 유보를 결정한 지 6일 만이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윤 대표이사를 접견한 뒤 사직서를 반려했다.

윤 대표이사의 유임에는 감독과 대표 이상의 동반 공백에 따른 동계 전지훈련 등의 차질 우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권 시장의 윤 대표이사 유임 결정 이면에는 팀의 결속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전망한 뒤 "이로서 윤 사장 입장에서는 창단 20년이 되는 내년 다시 1부 리그로 승격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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