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지역민이 참여한 공모사업인 가양동 남간정사~대전보건대학교 구간 보행로 확보 사업이 27일 완공되는 결실을 이뤘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결실은 남간정사 인근 주민과 학생들의 보행로 확보를 위한 염원과 기대를 구의 적극적인 사업내용 검토 및 구체화를 거쳐 신청했던 2016년 대전시 시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안과 참여에 의해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한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남간정사에서 대전보건대를 연결하는 150미터 구간에는 보행로가 없어 보행자들에게 각종 불편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었다.

이에, 구는 지난 3월부터 총사업비 2억7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보행로 신설 및 아스팔트 노면정비, 옹벽 리모델링, 전봇대 및 현수막 거치대 철거·이전 등을 진행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모아져 이룬 결실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해 적극 소통하고 귀 기울이는 현장행정 구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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