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 12월까지…연간 2425억 경제 효과 기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벌채된 목재의 유통 경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산재 통합 관리 시스템을 올 12월까지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국산재 통합 관리 시스템은 벌채 허가 정보를 관리하는 시·군·구 행정 정보 시스템, 임산물 가격 정보 시스템, 국·사유림 경영 정보 시스템, 온비드 시스템 등 각종 시스템을 연계한다.

이를 위해 이달 18일 목재업계·학계 등 전문가 등과 함께 구축 예정인 국산재 시스템을 시연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리 땅에서 자란 국산 목재를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건설 현장에서 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됐던 임목을 산림 자원으로 활용, 연간 690억원의 예산 절감과 함께 산림 자원 활용에 따른 수입 대체로 연간 2415억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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