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한밭교육박물관은 11월 18, 21, 28, 29, 12월1~2일 관내 초등학교 6개교 5학년을 대상으로 ‘2016년 찾아가는 박물관교실’ 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이 소규모학교, 농촌 및 벽지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박물관 관련 진로․직업 탐색기회 및 초등 교육과정 연계 유물 탐구를 지원함으로써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창의성 및 잠재적 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박물관 역할 및 박물관 관련 직업에 대한 이론 수업과 유물 실측, 사진촬영, 유물카드 작성 등 유물 다루기 체험 및 보고서 작성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그동안 눈으로만 보았던 진열장 안 유물을 직접 만지고 탐구하면서 박물관에서 유물을 어떻게 보존, 연구, 관리하는 지 배울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체험중심의 역사 교육 지원으로 문화유산 가치 및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6개교로, 학급단위로 운영하며, 대상학년은 5학년이다.

오는 20일까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한밭교육박물관 학예연구실(042-670-2212)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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