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기 유충 퇴치제로 활용…암나무 제거 작업과 함께 효과 예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은행나무 열매 낙과의 악취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땅에 떨어지기 전에 미리 수거하는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은행 열매 수거는 구별로 기동처리반 운영,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을 활용해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유동 인구가 많고 민원이 많은 지역부터 우선 실시 후 열매가 모두 제거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수거된 열매는 친환경 모기 유충 퇴치제로도 할용하고 있다.

시는 시민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은행나무 암나무 제거 작업과 함께 실시해 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 중이다.

시에 따르면 은행나무 암나무 제거 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버스 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횡단 보도 주변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2500그루를 바꿔 심기로 했다.

올해는 동구 가양로 등 9곳의 암나무 439그루를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교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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