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서부교육청은 오는 30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고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교육취약학생과 그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WOW 너와두리 가족나들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복지 네트워크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지부장 최은희)의 가족프로그램 지원금 기탁으로 진행된 것으로 평소 정서적,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족 간 소원해진 관계를 가족여행이라는 기회를 통해 회복코자 마련됐다.

교육취약학생과 가족들은 고산 자연휴양림 일대에 위치한‘에코어드벤처’와‘밀리터리 파크’에서 각각 레포츠 활동과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가족 간의 협동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 대아수목원도 관람하면서 모처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정취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추억나눔 시간으로 보낼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가족나들이를 통해 가족이 평소 나누지 못했던 대화도 많이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가족의 추억도 쌓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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