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작가 국내외서 활동 중…지원 규모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테미 예술 창작 센터(이하 창작 센터) 입주 작가 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문화 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작 센터는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3기 입주 예술가들이 미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창작 센터에 따르면 3기 입주 최은경 작가는 국립 현대 미술관 미술 은행에 작품이 선정됐다. 또 홍원석 작가는 다음 달 열리는 부산 비엔날레에 초청돼 창작 센터에서 구상한 작품을 선보인다.

강정헌 작가는 환기미술관 프리환기 Prix Whanki-창작 공모에 당선돼 이 달 한 달 동안 환기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 중이다.

김지수 작가는 다음 달 열리는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 개관 1주년 전시에 초대받아 참가한다.

1, 2기 입주 예술가 역시 국내·외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2기 홍기원 작가는 서울시립 미술관의 난지 국제 입주 작가 교환 프로그램에 선정돼 스페인 빌바오아르떼에서 작품 활동을 펼쳤다.

1기 유목연, 2기 조영주 작가는 서울 아르코 미술관 홈리스의 도시에 함께 참여했다. 1기 김태훈 작가는 이응노 미술관 파리 레지던시 작가로 선정돼 현재 파리에서 작업 중이다.

창작 센터는 입주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동안의 입주 예술가 창작 활동의 결과를 발표하는 결과 보고전을 올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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