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마케팅공사가 2016 대전 국제 와인 페어가 올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무역 전시관과 엑스포 한빛 광장 일원에서 3일 동안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와인을 매개로 한 문화 소통과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B2B, B2C 융합형 와인 유통 박람회'라는 국내 유일의 사업 모델로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특히 올해는 적극적인 유치 활동의 성과로 해외 업체의 참가 규모가 확대돼 국내 참가 업체와의 비즈니스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주요 와인 생산국이 출품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 테이스팅 존이 운영돼 전 세계 와인을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일반 참관객에게는 각 나라의 문화와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와인 산업 종사자에게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국내 와인 유통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보다 4일 앞서 올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아 와인 트로피는 전 세계 와인 약 4000종이 출품되며 입상한 와인은 대전의 상징인 한빛탑 로고와 대전의 이름이 새겨진 메달 스티커가 부착돼 전 세계에 유통 대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 중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동시 개최되는 아시아 와인 바이어스 컨퍼런스가 같은 달 25일부터 30일까지, 한국 국가 대표 소믈리에 경기 대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일반인의 참가를 허용할 계획이다.

대전 국제 와인 페어의 기본 입장료는 1만원으로 티켓을 구입한 성인은 인증을 받고 와인 글라스를 제공 받아 전 세계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