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천안을) 의원이 19일 공주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완주 위원장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권리당원 ARS 투표에서 총 3,303명의 투표자 중 2,149표(65.1%), 이날 전국대의원 총 376명의 투표자 중 160표(42.6%)를 얻어, 총 53.8%의 득표율로 나 후보를 제치고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완주 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당원과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충남도당을 혁신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정권교체라는 화룡점정을 반드시 찍고, 충남도당의 새로운 10년을 열겠다”고 밝혀 내년 대선에서 충남도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오늘의 결과는 누구의 승리가 아니라, 당원의 승리이고, 충남도당의 승리이다”며 “충남도당위원장으로서 이기는 리더십으로 충남당원의 열정과 지혜를 하나로 묶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당원에게 승리의 영광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경선을 통해 박완주 위원장은 ▲당원의 직접 참여로 운영되는 민주적인 시스템 도당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생활정당 ▲원외지역위원회 전폭적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박완주 위원장은 “약속드린 공약들을 반드시 이행하고, 충남도당의 깃발아래 모든 당원 동지들이 단결과 화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완주 위원장은 첫 행보로 아산 갑을오토텍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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