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 통해... 공정한 대선후보 경선 관리.권력분산형 개헌. 건강한 보수 정당건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이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 후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용기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은 ‘친국민계’라고 강조하고 당을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내년 대선승리를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대선후보 경선관리와 국민이 나라의 주인되는 ‘민주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권력분산형 개헌 추진 그리고, 4대 보수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롭고 건강한 보수정당 건설등 세 가지 뜻을 이루고자 출마했다고 최고위원 출마의 변으로 3가지 이유를 들었다.

정 의원은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후보를 내는 것 못지않게, 후보를 만드는 과정도 중요하며 당원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선이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정계파를 대변하는 지도부로는 어렵다”고 특정계파 후보자들을 겨냥했다.

이어 “친박, 비박이 생기기전부터, 25년간 당을 지켜왔으며 민자당 공채 1기로 당무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파로부터 자유롭다”며 자신을 ‘친국민계’로 소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으로 당을 하나로 만들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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