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7월 6일까지…2013년 시작 모두 11회 진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대전 마케팅공사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러시아 청소년 약 20명을 대상으로 의료 체험과 다양한 한국 문화·과학 체험을 통해 대전을 알리는 한류 의료 관광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의료 기관에서 청소년 검진, 치과 진료, 안과 검진 등 선진 의료 체험과 15시간의 어학 교육, 청소년 수련원에서 민속놀이와 음식 만들기 등 한국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서바이벌 게임, 짚 라인 등 체험을 통해 심신 수련 활동과 도자기 만들기, 국악 체험과 악기 만들기, 과학 투어, 계족산 황톳길과 전통 시장, 으능정이 문화 투어 등 한국의 가치를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한다.

특히 한류 의료 관광 캠프에 참가한 러시아 청소년들은 숙박 등 체재비와 의료비 등은 물론, 으능정이 거리와 재래 시장 등에서 쇼핑에 나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러시아 청소년 한류 의료 관광 캠프는 2013년부터 여름 방학을 이용해 3~4회에 걸쳐 약 100명씩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11회 350명 가량이 대전을 다녀가면서 현지 러시아 청소년 사이에 입소문을 통해 대전의 이미지가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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