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교육청은 8월 말까지 2016년 사학기관의 건전 회계 운용 및 회계사고 예방, 수익용 기본재산 관리 실태등을 파악하기 위해 사학기관 재정운용실태 지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 번 재정운용실태 점검 대상은 관내 21개 학교법인과 초·중·고·특수·각종학교 50개교로 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이 관할 기관을 상대로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1년 동안 사학기관의 수익용기본재산 관리 및 임대 현황, 수익용기본재산의 수익률 제고 노력, 법정부담금 부담 계획 및 이행 여부, 법인 및 학교 회계 운영의 적정성 등으로, 부동산경기 침체와 은행이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학기관의 건전회계 운용 지도 및 회계 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사학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법인 보유 수익용기본재산 중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되거나 수익이 없는 토지 및 공실이 많은 건물 등에 대한 관리실태를 현장 방문을 통하여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하여 학교법인의 수익용기본재산 수익률이 증대되어 학교 전출금(법정부담금 등)이 확대 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법인의 자구노력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부여로 재정자립도 및 책무성 제고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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