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들 안전대책 마련 위해 실태파악 나서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이 도서지역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도내 3개지역 도서를 방문하고 실태 파악에 나섰다.

이는 지난 7일 김지철 교육감이 도내 도서․벽지학교 관사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을 지시한 이후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하기 위해 마련 된 것.

이와 관련 김 부교육감은 보령시에 위치한 광명초, 청룡초 장고분교장, 청룡초 고대분교장 3개 학교를 방문해 교육 환경 및 관사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CCTV, 방범창, 안전벨 설치 등의 안전 강화 대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도록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또한 고대도 및 원산도 치안센터를 방문해 안전 관리에 공동으로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하는 등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점검했다.

충남은 도서지역에 8개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 중 여성은 교사 15명, 지방공무원 3명, 교육공무직 4명 등 총 22명이다.

이중 해당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교육공무직 4명을 제외한 여성 교직원 18명이 현재 관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김 부교육감의 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간부 공무원들이 도서지역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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