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유지 2곳 대상지 선정…사업비 450억 투입 2019년 준공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25일 국립 한국 문학관 건립 대상 부지로 국·공유지 2곳을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를 신청한 건립 대상 부지는 대전 월드컵 경기장 맞은 편 국유지 5만 8644㎡와 옛 충남도청사 일원 국공유지 3만 7790㎡다.

선정된 2개 부지는 국립 한국 문학관 건립 규모 부지 1만 5000㎡ 이상, 건축 연면적 1만㎡의 공모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시에 따르면 국립 한국 문학관은 부지 비용을 제외한 총 사업비가 450억원에 이른다.

이달 25일까지 각 시·도에서 후보지 신청을 받아, 다음 달까지 평가 위원 회의와 서류 심사·현장 실사를 거쳐 우선 협상 대상 후보지를 추천, 올 3분기 중에 세부 협상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건립을 시작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