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비교 조사 결과…소아 낮 병동 최고 점수 받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한국 장애인 단체 총 연맹과 국회, 시·도 의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17개 시·도 지역별 올해 장애인 복지 수준 비교 조사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4일 한국 장애인 단체 총 연맹은 국회 정론관에서 시·도별 장애인 복지 수준 비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대전시는 장애인 복지 행정, 이동 편의, 문화 여가 등 5개 영역에서 66.91점을 받아 전국 평균 48.7점을 크게 앞섰다.

특히 지자체 우수 사업 가운데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소아 중증 장애인의 조기 사회 복귀를 위한 치료와 교육을 병행하는 소아 낮 병동 사업이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또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 지도 요원제, 지난 해 5월 중부권에서 최초로 개관한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손 소리 복지관 등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재활을 위한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