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안양 종합 운동장서 경기…승리할 경우 2위권 팀 압박 전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프로 축구 대전 시티즌이 이달 5일 안양 종합 운동장에서 FC 안양을 상대로 현대 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그와 FA컵 포함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대전은 이 경기 승리로 중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대전이 이제 4연승을 노리는 팀이 됐다. 이미 리그 2연승, FA컵 승리로 자신감이 찾은 대전은 연승을 이어가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은 안양 원정 후 홈 3연전을 치른다. 홈으로 돌아가기 전 최대한 승점을 쌓고 돌아올 경우 향후 상위권 도약도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대전의 상대인 안양은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2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2골 이상을 올리지 못할 정도로 공격력이 아쉽다. 따라서 안정을 찾은 대전은 반드시 안양을 잡고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전은 이번 경기서 승리할 경우 같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부산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설 수 있다. 또 강원, 대구, 부천, 서울 이랜드 등 2위권 팀들을 압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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