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권선택에 사의 표명…차기 부시장 인선 절차 돌입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백춘희(사진) 정무 부시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3일 백 부시장은 권선택 대전시장을 만나 자리를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권 시장은 사의를 수용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부시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시는 차기 정무 부시장 인선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인선까지는 20일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차기 정무 부시장으로는 당 추천 인사인 송행수 변호사, 정국교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의외의 인물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백 부시장의 사의 표명은 최근 일부 언론의 흔들기가 직접적인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백 부시장은 올해 초부터 권 시장에게 사의를 표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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