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예방을 통한 대형화재 발생 제로화에 도전

▲ 대전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윤종표
대전동부소방서는 2015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추진기간 : 2015. 11. 1 ∼ 2016. 2. 29)의 성공적 추진으로 단 한건의 대형화재 발생하지 않았다.

겨울철 기간 동안 발생한 49건의 화재통계 분석을 해보면 전년도 대비 발생건수는 16건(24.7%), 인명피해는 7명으로 5명(41.7%) 감소, 재산피해는 178,788천원으로 443,620천원(71.3%)이 감소하였다.

화재건수 및 피해가 크게 감소한 주요원인은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을 통한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대전산업단지 입주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화재예방 교육 및 현지적응훈련 강화 등을 통한 대형화재 저감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원인별 분석을 보면 부주의가 53%(26건), 장소별 분석에서는 주택․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32.6%(16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 26건 중 음식물 조리중에 발생한 화재가 10건(38.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각 가정에서의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전 시민들도 평소 안전에 대한 습관을 생활화 하고 특히 가정에서의 화재는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가져온다. 현대사회 맞벌이 부부가 많은 관계로 빈 집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전기․전열 기구에서 발생한다. 음식물 조리 중 외출한 경우, 전열기구 전원을 켜 놓고 외출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정에서 사용하던 전기․전열 기구는 외출 시 항상 전원을 차단하고, 가스는 중간밸브를 잠그는 등의 올바른 습관만으로도 화재예방이 가능하다.

이에 대전동부소방서는 2016년에도 시민에 대한 화재예방 홍보 강화를 통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저감시키고,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진압작전 전개를 통한 대형화재 근절로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2016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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