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원식 운영 시작…체험·교육 시설 갖춰 주도적 역할 기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시민의 선진 교통 문화를 함양하고 운수 종사자 교육을 담당할 대전 교통 문화 연수원(이하 교통 연수원)이 12일 개원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교통 연수원은 3만 3058㎡의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조성됐다.

음향 설비와 전자 교탁을 갖춘 335석 규모 다목적 교육관과 중·소형 강의실, 야외 체험장, 교통 박물관, 3D 영상 교육관, 시뮬레이션 체험관, 교통 안전 학습관, 생활 안전 체험관 등 첨단 체험 시설과 교육 설비를 갖춰 시민의 교통 문화를 선도하는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는 시민의 교통 안전 체험 교육과 함께 시내 버스, 택시, 화물차 등 운수 종사자의 교육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교통 연수원 개원을 계기로 현재 역점 추진 중인 교통 문화 운동을 보다 탄력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대중교통혁신추진단 설치로 본격화 된 도시 교통 시스템 개혁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중심으로 선진 교통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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