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온 낮아져 7일 회복…해상 물결 낮지만 짙은 안개 주의

▲ 올해 설 연휴 기간 대전·세종·충남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연휴 전반에 다소 춥다가 이후 평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이번 설 연휴 기간 대전·세종·충남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설 당일에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5일 대전 지방 기상청은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에서 5일부터 7일까지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설날인 8일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는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설 연휴 전반에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다 이후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기상청에 따르면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는 5일 오후부터 기온이 하강해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7일 낮부터 남서쪽에서 온난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점차 상승하고, 9~10일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 겠다.

바다는 대체로 물결이 낮겠지만, 안개가 짙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연휴 기간 서해 중부 해상의 물결은 1~2m로 대체로 낮게 일겠다. 그러나 이달 9~10일 사이 바다 안개가 짙을 것으로 전망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대전 기상청은 설 당일인 8일 날씨는 기압계에 따라 유동적으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별 상세 날씨는 기상청 홈페이지 설 연휴 기상 정보(www.kma.go.kr/weather/special/special_newyear_01.jsp)룰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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