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지역 학교도서관 도서 및 설비 확충에 균형 지원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교수․학습지원센터로서의 학교도서관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신설학교와 학생 수 증가, 읍․면지역 학교의 수요 등을 고려하여 기존 신설학교 중심의 지원에서 모든 학교 대상으로 확대하여 도서확충과 환경개선 및 설비지원 등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읍․면지역과 동지역 학교의 학교도서관의 도서 확충과 환경개선, 설비확충 등 부분에 2014년 대비 98% 늘어난 12억 3천만원을 편성하여 관내 초 38교, 중 14교, 고 15교(올해 개교학교 포함)에 지원한다.

이는 신설학교 중심으로 지원된 2014년 19개교 6억 2천만원, 2015년 30개교 8억 3천만원에서 대폭 증액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의 대상과 범위 등 외연을 확대한 결과이다.

더욱 지난해 7월부터 2개월간 읍면지역․동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발전, 학교도서관 도서자료 확충 등을 목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와 교육수요자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한 것으로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도서관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꿈과 끼를 찾아주는 행복의 공간’인 학교도서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중점 추진하였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도서관 여건 개선을 통해 창의․인성 바탕의 교수․학습활동의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교육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여 학교도서관 여건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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