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면적 1,500㎡ 규모로 조성해 오는 2월 말 해빙기까지 운영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 상소동산림욕장에는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얼음동산이 조성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구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덜 추운 겨울 날씨 탓에 이달 9일에서야 얼음동산을 공식개장 했지만, 몇 해 전부터 겨울철 대전 도심 인근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터라 벌써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상소동산림욕장 얼음동산은 총길이 300m, 총면적 1,500㎡ 규모에 돌탑과 나무 조형물 등에 계곡물을 이용해 조성한 각양각색의 빙벽과 얼음탑 등이 꾸며져 있으며, 오는 2월 말 해빙기까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과 야간 관람객들을 위해 LED조명을 활용해 연출되는 환상적인 모습으로 얼음동산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또는 연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구는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상소동산림욕장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남대전IC와도 가까워 대전 및 전국 어디에서도 교통접근성이 좋은 뿐만 아니라 상소오토캠핑장과 연계 운영되고 있어 해마다 더욱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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