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프로 구단이 2165억원…전지 훈련팀 유치도 한 몫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해 올해 국제·전국 대회 개최, 프로 스포츠 운영 등을 통해 대전 지역에 2381억원의 지역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 체전 종합3위, 프로 스포츠 운영, 2017 FIFA U-20 월드컵 유치, 남녀 국가 대표 친선 경기 등을 통해 시민 화합은 물론 국제·전국 대회 개최로 꿈나무 발굴 육성과 도시 브랜드를 높였다.

이와 함께 박찬호배 전국 리틀 야구 대회, 이츠 대전 청소년 농구 대회, 전국 장애인 탁구 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5 등 28개 국제·전국 대회 개최로 연인원 10만 7000명이 참가해 170억원 지역 경제 효과와 생활 체육인, 장애인 체육인 화합의 계기와 엘리트 선수 발굴에 기여했다.

또 동절기 다른 시도 전지 훈련팀 유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전국 중학 야구 스토브 리그, 전국 초등 축구 스토브 리그를 대전에 유치해 지역 선수 경기력 향상을 물론, 대전이 전지 훈련장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

이처럼 연중 전지 훈련팀 유치로 연인원 1만 7600명이 참가, 약 45억원의 지역 경제 효과가 발생했다.

더불어 프로 야구, 프로 축구, 프로 배구 등 프로 스포츠 구단이 2165억원의 지역 경제 효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