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본회의 열고 각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돌입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파행을 이어오던 대전 서구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구의회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일단 논란이 됐던 의장불신임안 건을 제외하고 휴회의 건만 처리하고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서구의회의 전격적인 입장 변화는 지난 24일 경제복지위원회가 본회의 산회 이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한 것이 단초가 된 것으로 보인다.

박양주 의장은 “일단은 상임위가 행정사무감사등 해야 한다. 일단 우리가 할 도리는 하려고 한다” 말해 이날 오후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6년도 예산 심의등 각 상임위 활동이 시작된다.

서구의회 파행이 일단락 국면으로 접어 들었지만 갈등의 소지는 남아 있다. 새정치연합측은 의장의 독단적인 의회운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원간 고소 고발건 징계안건등 양측이 첨예한 이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서구의회가 어떤 해결점을 내 놓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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