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1층 로비에서 3월13일부터 4일간 전시회 열려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대전의 끝자락 마을인 우명동 농촌건강장수마을 어른들이 문명의 발달로 외면당하고 점차 잊혀져가는 짚풀공예를 재현해 만든 창작품을 3월13일부터 4일간 서구청 로비에서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서구청
이번 전시회는 우명동 노인회(노인회장 송경빈) 회원들이 농한기를 틈타 마! 을회관에 모여 노련한 손놀림으로 만든 옛 생활용품 재현 짚풀공예품 25종40여점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현대적 감각을 가마한 창작품 15종20여점 등 총60여점이 전시되며 주문품에 한해 판매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 서구청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둔산2동 주민자치센터 꽃꽂이교실 회원들이 마련한 새봄맞이 꽃꽂이도 함께 전시돼 현대적 감각의 미와 전통적인 은은한 멋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 : 서구청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속에는 우리의 전통 생활양식과 멋이 고스란히 스며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어른들은 옛 시절을 회상하며 향수에 젖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겐 옛 것에 대한 진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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