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설동호 시정 연설 통해…교육 공동체와 대전 교육 미래 펼치기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대전시 교육청의 내년 5대 교육 시책 방향이 제시됐다.

18일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은 대전시 제22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대전 교육 시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설 교육감은 "내년은 그동안 쌓아온 기반과 역량을 바탕으로 '행복한 학교 희망을 대전 교육'을 위한 5대 교육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설 교육감은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과정 운영과 미래 사회를 열어갈 창의 융합 인재 양성,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 학교 만들기,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교육 복지 확대, 신뢰와 소통으로 참여하는 학교 문화를 구현한다"는 내년 대전 교육청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 학교 업무와 예산 운용 체계를 교육 과정 중심으로 운영하고, 기본 운영비를 인상해 단위 학교 재정 운용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좋은 인재 기르기 협력단 운영, 교웍 심리 상담 센터인 Tee 센터 확대와 학부모 상담 센터인 Pee 센터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해 교육 공동체와 함께 대전 교육의 미래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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