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김선호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학원설립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동부지역 학원의 중심지로 대덕구 송촌동이 자리 잡았고, 구별로 중구 문화동, 동구 가오동에 학원이 가장 많이 분포해 있다고 밝혔다.

동부지역 총 학원 수는 2015년 10월 5일자 현재기준으로 890개소이며, 구별로는 중구 377개소, 대덕구 268개소, 동구245개소로 그 중 대덕구 송촌동이 111개소(12.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중구 문화동 55개소, 동구 가오동 39개소로 분포했다.

송촌동이 동부지역 학원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이유는 선비마을 5개 단지 총 7167세대가 모여 있고, 인근 법동, 중리동, 비래동 등 송촌동 일대 근거리까지 아우르고 있어 신규학원 설립이 5년간 32개소 증가하여 같은 기간 동부 지역 학원 증가(258개소)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다른 동별로 10개소 안팎으로 학원이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대덕구 송촌동은 대덕구 전체 학원수(268개소) 대비 111개소로 41%가 집중되어 있으며, 중구는 문화동 55개소, 유천동 51개소, 태평동 40개소, 목동 31개소 등으로 기타 지역에 비에 편차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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