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구청 현관서 직원 300여 명 뿌리축제때 선뵐 ‘독도 플래시몹’율동 최종연습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매일 아침 독도는 우리땅임을 외치는 독도 플래시 몹 방송으로 하루 아침을 시작하는 지자체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2015 대한민국 국가 유망축제’로 선정된 효문화 뿌리축제를 개최하는 대전 중구청이다.

축제를 4일 앞둔 월요일 오전 11시 50분 중구청 현관 앞 광장, 독도 플래시 몹 음악이 강렬하게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노란 단체티를 입고 300여 명의 구청직원들과 효도령, 효낭자가 플래시 몹 음악에 맞춰 율동하는 이색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5일 구청 현관 앞 광장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뿌리공원과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효문화 뿌리축제 때 선보일 ‘독도 플래시 몹’ 최종 연습을 마쳤다.

구는 뿌리축제 엔딩장면으로 연출하기 위해 그동안 직원들은 9월초부터 일과 후에 대회의실에 모여 플래시 몹 율동을 익혀왔다.

독도 플래시 몹은 직원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축제기간중 매일 축제 종료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애국심도 고취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축제 홍보를 위해 5일부터 민원실 근무직원들이 효문화 뿌리축제용 단체 티셔츠와 효 타이를 패용하고 근무하면서 민원서류 발급 민원인에게 축제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홍보에 나섰다.

박용갑 청장은 “뜻깊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이어가고 효 체험의 본고장인 뿌리공원에서 효와 충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독도 플래시 몹을 도입해 효문화 뿌리축제 피날레로 장식하기 위해 고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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