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5일 대전세계혁신포럼 등 열려…연계·부대 행사도 함께 개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과학과 혁신의 세계적 확산을 대전시가 이끌어 가게 된다.

14일 대전시는 시 주도로 설립된 국제 협력 기구 세계 과학 도시 연합(WTA)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컨벤션 센터(DC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2015 대전 세계 혁신 포럼, UNESCO-WTA 국제 공동 워크숍, 제12회 WTA 하이테크 페어와 비지니스 컨퍼런스가 열린다.

우선 UNESCO와 WTA가 공동 개최하는 2015 대전 세계 혁신 포럼이 이달 23일과 24일 '혁신 성과와 가치의 공유'를 주제로 '정글의 법칙 : 혁신의 열대 우림, 실리콘밸리 7가지 성공의 비밀'의 저자며, 미국 T2 Venture 공동 창립자인 빅터 황과 한국 과학 기술원 강성모 총장의 기조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미국 스텐포드 대학교 Media X 마샤 러셀 소장, 뉴욕 주립대학교 데이비드 퍼거슨 학장, 독일 프라운 호퍼 신소재 빔 연구소 안드레아스 레존 부원장, 액트너랩 조인제 대표 등이 참여하는 플레너리 세션, UNESO 70주년을 기념하는 UNESCO-WTA 협력 사업 성과 공유, 기술 융합 : Smart Farm, 저개발국의 적정 기술 혁신이라는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또 이달 22일, 24일과 25일 열리는 2015 UNESCO-WTA 국제 공동 워크숍은 과학 단지 기반의 지역 혁신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25개 나라 개발 도상국의 과학 단지 관리자, 연구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제 강연, 우수 사례 발표, 정보와 경험 공유, 협력 네트워킹 강화 등 참여자들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올해 12째인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와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이달 23일과 24일 산학 협력 현신 성과의 공유를 주제로 개최된다.

충남대학교를 비롯한 충청권 대학 링크 사업단, 대전 테크노파트와 공동 주관으로 기술 전시, 비즈니스 상당, 캡스톤 디자인과 창업 아이디어 옥션 마켓, 투자 유치 설명회 등과 대전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연계 행사로 나노 산업 부문 전반에 걸쳐 효율적 교류 협력 증진의 장이될 제2회 국제 나노 산업 도시 포럼과 전시회, 2015 문화 산업전, 실리콘밸리 전문가 초청 전략 세미나, ICISTS-KAIST 대중 강연이 마련됐다.

더불어 특별 부대 행사로 3D 프리팅을 체험할 수 있는 SK 창조 경제 혁신 센터의 팹 트럭 행사, 유네스코 창립 70주년 기념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과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 기술·디자인 창의 설계 경진 대회 수상작이 특별 전시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 기술 도시로 혁신을 선도하는 대전과 WTA가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국제 교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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