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분야 개선해 수준 높이기로…새로운 공직 문화 조성 전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관세청에서 직원이 근무하기 좋은 훌륭한 일터(이하 GWP)를 만들기 위한 조직 문화 개선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 문화 개선 운동은 과거와 같이 직장과 업무를 위해 가정의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자긍심(Pride), 전문성(Professionalism), 업무 효율(Process), 근무 환경(Place)을 개선, 조직 문화의 수준을 높여나가는 4개 분야 개선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조직 문화 개선 과제를 각 세관·부서별 실정에 맞도록 자율적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본청에서는 근무 복제 개편과 직원이 자신의 근무 형태를 조정해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유연 근무 이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규 직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 인력 육성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자발적 학습과 연구 동호회 활동을 유도해 자율적인 학습 활동 능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관세청 조직 문화 지수를 도입해 매년 각 부서별 개선 활동 결과를 측정하고 현장에 환류, 부서 단위에서 지속적·실질적인 조직 문화 개선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번 4개 분야 개선 활동이 정상 추진되면 그동안 외형적 성장 과정에서 형성된 일부 불합리한 관행들이 사라지고, 직원의 행복감이 높아져 열정적으로 업무에 몰입하는 새로운 공직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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