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인천 남구서…최전방 위기 대응 체계 확립 등 위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병무청이 인천시와 경기 서북 지역 병무 행정을 관할하는 인천 병무 지청을 다음 달 1일 개청한다고 밝혔다.

인천 병무 지청 청사는 인천시 남구에 위치해 있다. 청사는 대지 면적 4318㎡, 건축 연면적 4493㎡로 지하 1층, 지상 4층에 징병 검사장과 함께 배치돼 있다.

인천 병무 지청은 인천시와 경기 부천·안산·김포·시흥·광명시 등 5개 시 지역 87만명의 병역 의무 대상자의 병무 행정을 수행하게 되며, 이는 전국 대비 11%에 해당된다.

지금까지 인천 지역 병무 행정은 수원에 소재하고 있는 인천·경기 지방 병무청에서 수행해 왔다.

그러나 유사시 신속한 병력 동원 소집으로 서해 5도와 NLL 등 최전방의 위기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징병 검사 등 원거리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의 관문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인천시에 인천 병무 지청을 신설하게 됐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