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연수생 증가에 따른 학,석,박사 인원의 고른 증가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대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전형 사업 등 각종 사업과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 전략 등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면서 1년 사이 외국인 유학생이 크게 증가했다.

충남대 국제교류본부가 2015년 5월(4월 1일 기준) 현재 충남대의 외국인 유학생 수를 분석한 결과 1302명으로 전년대비 323명(3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 정원 1만5242명 대비 외국인 유학생 1302명 비율은 8.54%로 거점 국립대 중 최상위권(2위)으로 분석된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4년 연속 감소하고(8만 4891명) 있으며, 유학생 10명 중 7명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47개 대학에 집중된 현실을 고려할 때 값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한국어 연수생이 전년 대비 54.8%(193명) 급증한 550명으로 국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한국어 연수생 증가는 학부 입학생 증가(22.5%)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입학관리본부의 외국인 현지특별전형(Global-CNU) 도입과 충남대의 유학생 적극 유치 드라이브가 맞물린 결과이며, 최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실시로 인해 장학금 등의 혜택이 늘어 충남대의 유학생 증가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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