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흐름별로 편집 활용…다음 달 영문판 배포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관세청이 통관 제도를 잘 알지 못해 수출입 신고 등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기업의 성실한 신고를 위해 올해 성실 신고 가이드라인 책자 2000부를 발간해 22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납세자가 꼭 알아야 할 수출입 물품 통관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업무 흐름별로 편집·수록해 성실 신고 종합 안내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발행된 성실 신고 가이드라인에는 국제화 추세에 맞춰 기업의 수출입 신고 사항 외에도 해외 이사 화물·우편물·직구 물품 통관 방법 등의 설명도 추가됐다.

관세청은 이 책자를 전국 세관에 비치하고, 정부 기관·지방 자치 단체·무역 관련 협회 등에 배포해 민원 상담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민원인이 누구나 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 파일 형태인 PDF로 관세청 홈페이지에 게시, 누구나 열람과 내려 받기를 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한국 주재 외국 기업 실무자, 우리나라 기업과 거래하는 외국 기업 임직원이 우리나라 관세 행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외국계 다국적 기업을 위한 영문판도 제작해 올 6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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