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서 207억원 지원…현안 15건 등에 25억 긴급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전 5개 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열악한 구 재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4일 권 시장은 5개 구청장과의 간담회에서 이들이 건의한 자동차분 면허세 감소분 182억원 보전과 주요 현안 사업에 25억원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 시장은 "자치구의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구청장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 재정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상황이 어렵지만 시와 구가 현안에 서로 협조하고 소통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권 시장은 구청장 협의회에서 건의한 자동차분 면허세 감소분 보전 건에 우선 182억 3000만원을 추경에 반영해 보전하기로 했다.

나머지 약 660억원은 내년부터 시 재정 여건을 감안,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권 시장은 5개 자치구 구청장이 건의한 모두 15건의 현안과 구비 미 부담 사업 가운데 12건 25억원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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