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학생·경제단체 간담회…다양한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 실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민선 6기 대전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를 위해 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채용 활성화와 청년 실업 해소책 마련을 위한 대학생·경제 단체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의 핵심 주체인 청년을 위한 인력 양성, 창업 지원, 기관 사이 일자리 협업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청년 고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대전 소재 대학 총학생회와 e-시정 도우미 등 대학생, 대학의 취업 지원 관계자와 경제 단체 회원, 일자리 지원 기관 담당자 등을 초청해 청년 일자리 창출 시책을 설명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청년 실업 해소와 고용 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시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청년 인력 관리 센터를 설립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실제 시는 청년 고용 확대와 현장 맞춤형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 종합 추진 계획을 마련, 올해에만 3900개의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체적 방안으로 시는 7개 분야 61개 세부 시책을 마련하고,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분야로는 지역 산업 수요 맞춤형 창의 인재 양성, 능력 중심 인적 자원 개발, 청년 창업 지원과 벤처 기업 육성, 고용 확대와 촉진, 공공 부문 청년 일자리 창출, 공단·공사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청년 인력 관리 센터 설치·운영과 불일치 해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시는 청년 인력 관리 센터에서 일취월장123 청년 인력 양성 사업, Good-Job 청년 인턴십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전문화되는 일자리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직업 개발 훈련과 청년 취업·창업 지원, 청년 정책 개발 등을 다각도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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