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 본교 대강당에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KAIST가 2일 오전 10시 본교 대강당에서 신입생·학부모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 류자영(19)양과 송윤민(18)군의 신입생 선서에 이어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축사, 강성모 총장 입학 식사, 재학생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축사에서 "과학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정부도 학생들이 상상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는 교육여건과 연구환경을 제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성모 총장은 입학 식사에서 ▲ 타인을 존중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질 것 ▲ 전문분야에 깊이 있는 지식을 연마 할 것 ▲ KAIST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 ▲ 국제적인 소통능력을 키울 것 등을 당부했다.

이어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인 KAIST는 고교시절 보다 훨씬 더 도전적인 환경이 될 것이다"며 "힘든 길을 가다 넘어져도 좌절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자세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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