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 등 총 3,982가구에 9,580여만 원 지원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당진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저소득층 어려운 이웃이 훈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6일까지 위문활동을 벌였다.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기준과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100세 이상 어르신, 시설입소자 등 총 3,982가구에 9,580여만 원(공동모금회 4,340만 원, 당진시 생활안정 5,240만 원)을 지원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난 16일까지 각 읍․면․동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과 국가유공자, 한부모 가족 등에는 해당 읍․면․동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시설입소자와 100세 이상 어르신 등은 시청 사회복지과에서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난 14일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이 면천면 참사랑소망의집과 고대면 해창요양원, 당진2동 국가유공자 가정, 고대면 100세 이상 어르신 가정을 잇달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정병희 부시장도 지난 16일 정미면 당진실버하우스와 두리마을, 부부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올 설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독지가, 사회단체, 기업 등의 기탁금과 후원물품을 활용해 법정저소득 이웃 외에도 어려운 이웃까지 확대 지원하게 됐다”면서 “이웃돕기 성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과 관계기관, 기업 등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에서는 시 자체 지원 외에도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떡국 떡과 위문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손길이 이어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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