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눠 실시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해 재미있고 흥미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진공청소기 만들기'라는 주제로 동대전고등학교 이민숙 교사가 진행한다.

이번시간에는 공기의 압력차를 이용해 간단한 진공청소기를 만들어본다.

강연자는 진공과 전동기 등의 의미를 설명하고, 진공 청소기를 만들어 작은 먼지를 빨아들이는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몇 가지 부품으로 청소기를 제작해 작동시켜 보면서 과학적 개념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세계 빛의 해 2015 - 빛과 레이저'(서울대학교 이병호)’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강연에서 연구자는 여러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레이저의 개발 과정 등 역사 속 빛 연구의 업적과 사례를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 나가려한다.

또 올해 세계 빛의 해가 가지는 의미를 설명해주고, 국내에서 펼쳐지는 개막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도 안내한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이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http://www.des.re.kr )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 http://sciencetouch.nrf.re.kr/ )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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