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어린이집 방문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현장 점검 활동에 돌입한다.
 

대덕구에 따르면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27일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사회적 불신을 받고 있는 보육환경을 점검하고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중리동 소재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시설 환경 및 시설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보육시설의 위생상태와 안전시설 등을 둘러보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위축된 교직원들을 격려·위로했다.

아울러 보육종사들의 처우와 근무환경에 대한 애로사항과 보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수범 구청장은 보육교사들과의 대화에서“집에서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이 엄마라면, 어린이집에서 엄마의 사랑을 대신하는 사람은 보육교사”라며“보육 아동을 내 자식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좀 더 정성스럽게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덕구는 이번 현장 점검 외에도 28일부터 보육시설 203개소에 대상으로 대덕경찰서와 합동을 CCTV전수조사와 아동학대예방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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