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운행 편 중 22%만 경유…대전시 진위 여부 파악 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충청·호남 정치권의 지역 갈등으로 번져 있는 호남 고속철도(KTX) 서대전역 경유 문제가 코레일 안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토교통부가 코레일이 제출한 서대전역 경유 계획안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국토부가 이를 승인할 경우 호남 KTX 전체 운행 편수 가운데 22%만이 서대전역을 경유하게 된다.

대전시는 아직 국토부 의견을 전달 받지 못했고, 그 진위 여부를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레일 안으로 확정된다면 당초 코레일 운행 계획안에 있는 유보 조항대로 우선 운행을 시작하고, 승객 이용률에 따라 운행 편수를 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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