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대전시의회 의원들 기자회견 통해 문재인 당대표 후보 사퇴 촉구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 후보의 국무총인 호남인사를 발탁했어야 한다는 발언과 관련 대전.청충인을 무시하는 치욕적인 망언이라고 맹 비판 했다.

새누리당소속 심현영. 김경시. 안필응. 박희진. 윤진근. 최선희 의원등 6명은 2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의 발언은 호남표를 얻기위해 망국적인 지역감정에 호소한 행위는 당대표로서의 자질을 의심받기 충분한 일"이라며 공개사죄와 당대표 후보직 사퇴를 촉구 했다.

이들은 "문 후보가 캠프관계자의 말을 빌어 ‘실체 없는 정치공세’로 몰고 가고 만약 서운했다면 잘못했다는 진정성 없는 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완구 총리 내정자는 원내대표로서 야당과의 포용력 있는 소통을 통해 원만하게 국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며 “문 후보가 호남 총리론을 내세운 것은 충청을 우습게 보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궤변으로 일관하며 어물쩡 넘어가려한다면 500만 대전.충청인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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