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5.5% 많은 2조 5000억원 목표설정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가 올해 민선6기 실질적 원년과 함께 대전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역사를 향해 대전의 미래발전을 좌우할 대규모 지역현안사업의 가시적인 성과와 연속적인 국비 최대 확보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2조 3700억원 보다 5.5% 증가한 2조 5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정부정책방향에 맞는 국정시책 연계한 사업 등을 중점 발굴해 지역경제 살리기, 원도심 활성화 등 극대화를 도모 할 계획이다.

시는 국비확보의 단초인 신규사업의 발굴을 위해 정무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실·국별 9개 반 52명으로 TF팀을 구성해 권선택 시장 주재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비사업 신규 발굴보고회'를 개최한다.

내년도 신규사업은 총 62건 1121억원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회덕IC건설 23억원 ▲DCC컨벤션센터(다목적전시장)건립 55억원 ▲대덕특구 과학기술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450억원 ▲과학사업화(Sci-Biz)펀드조성 100억원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12.5억원 ▲대청호 출렁다리 조성 10억원 ▲지역맞춤형 인력양성 79억원 ▲대전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 20억원 ▲식장산문화공원 생태체험 숲 조성 14.1억원 ▲도새재생활성화사업 25억원 ▲민간·가정 어린이 집 CCTV설치 7.8억원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 10억원 등이다.

주요 계속사업은 ▲주력·협력·지역연고산업 268억원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100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 5400억원 ▲고화질HD드라마타운 조성 170억원 ▲자원순환단지 조성 342억원 ▲재정비촉진사업 기반시설 설치 300억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88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건설 200억원 ▲신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124.9억원 등이다.

대전시는 최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주재로 정부부처가 대통령에게 금년도 업무 보고한 정책방향을 파악한 상태여서 지역현안과제와 연계성 등 국비확보가 가능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계속되는 현안사업에도 정부예산이 반영 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또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는 부처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 하는 등 내년도 정부안 반영을 위해 지역 정치권(국회, 의회)과 향우 공직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권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내년이면 엑스포과학공원 재장조사업 등 대규모 현안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돼야 하는 만큼 새로운 국비사업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신규발굴을 강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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