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옥 경무계장, 총경 승진해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 개청 이래 첫 여성 총경이 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전경찰청 경무계에서 근무하는 김의옥(53.여) 경무계장이다.

▲ 김의옥 경무계장.
김 계장은 대전여상과 대덕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10월 8일 순경 공채로 처음 경찰에 발을 디뎠다.

이어 2002년 7월 1일에 경감으로 대전 동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중부서 생활안전계장, 중부서 서대전지구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06년 4월 14일 경정에 임용돼 충남 연기서 생활안전과장, 대전 동부서 생활안전과장, 대전청 인사계장과 외사계장을 거쳐 현재 경무계장을 맡고 있다.

특히 김 계장은 경찰 입문 31년 만에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경찰 꽃 이란 불리는 총경에 여경으로 승진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순경 때부터 경정까지 시험을 통해서 승진을 해 여성 파워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의옥 계장은 "책임감이 크다. 후배들 앞에서 모범으로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고 조직에서 큰 혜택을 받은 만큼 시민들과 사회를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더 조심스럽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처신을 조심하고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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