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 서울 코엑스에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적 미래를 조망해 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KAIST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서울대와 공동으로 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김진현 前 과기부장관,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등 미래학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국 미래전략학술대회'를 연다.

'대안적 미래를 위한 미래 연구 평가와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학 연구자들에게 학술 연구결과를 발표할 기회를 주고 미래학 연구의 학문적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대한민국 미래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해 보는 발표 세션 ▲미래연구의 이론, 방법 그리고 활용을 주제로 열리는 전문가 초청세션 ▲학술논문 발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김진현 前 과기부장관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 '우리나라 미래연구의 시작과 발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박병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과 우천식 한국개발원 미래전략연구부장이 각각 '국내 미래연구 현황 및 진단'과 '우리나라 미래전략 이슈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전문가 세션에서는 패트릭 반 데르 두인(Patrick van der Duin)델프트 공대(네덜란드)교수의 '미래 연구의 영역과 대상', 메이메이 송(Meimei Song) 담강대(대만)교수의 '미래학 및 미래 예측의 교육과 학습, 강홍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미래연구와 정책·실행'강연이 이어진다.

3부 학술논문 발표 세션에서는 미래학 관련 23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점심시간 이후에는 복수의 시나리오로 미래를 경험해보는 '미래상황극'과 미래 예측 기법을 배우는 '튜토리얼'행사도 진행된다.

학술대회의 상세정보는 홈페이지( http://futures.kaist.ac.kr )에서 확인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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