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 충남대의학전문대학원 내 건립 부지에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이 산·학·연 의료공급자들이 실질적인 협력연구를 수행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융합적 중개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에 기초가 되는 '의생명융합연구센터' 기공식을 26일 오후 3시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 건립부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대학교병원 김봉옥 병원장, 충남대학교 정상철 총장, 황인방 대전광역시의사회장, 전병구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총동창회장 등 주요내빈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년 11월 준공이 목표인 의생명융합연구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6842.56㎡ 규모로, 1층은 편의시설, 기계실, 문서고 등이 2층은 행정실, 국책사업단, 산학협력자문실, 대회의실 등이 3~4층은 실험실, 공동장비실, 5층은 임상시험센터가 배치된다.

산·학·연 의료공급자들이 실질적인 협력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생명융합연구센터가 준공되면 ▲전문 의학지식을 겸비한 핵심 의료 연구 인력의 지속적인 양성 및 교류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질병의 분자병인기전 규명 ▲중개연구문화 확립과 기초-임상-기업 공동연구를 통한 연구지식의 임상적용 문화의 정착 ▲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개발된 의료 원천기술을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 적용해 세계적인 의학연구 주도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8년 개원 예정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대덕 연구단지가 입지한 지역적 특성을 발판 삼아 기초 과학과 임상의학 연구를 접목,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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