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2014 한남국방페스티벌'이 26일 개막해 28일까지 3일간 한남대에서 개최된다.

한남대 국방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26일 개최된 '한남산학협력포럼'과 '미디어ICT와 광고 특강'을 필두로 해킹방어경진대회, 무인기경진대회, 3D CAD경진대회, K-CESA직무능력 평가, 국방세미나 퀴즈대회, 전투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등 10여개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26일 열린 한남국방산학협력포럼은 군 관련 산업체의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국방관련 기관과 산업체가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다.

김성찬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이정엽 현대 로템 연구원의 '무인체계 소개 및 발전방향', 이상혁 이오시스템 이사의 '무기체계소개 및 발전방향', 최봉완 한남대 M&S센터장의 '수중무인체계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 최관범 LIG넥스원 팀장의 '유도무기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미디어ICT와 광고' 특강은 <플랫폼의 시대, 광고가 바뀐다>라는 주제로 제일기획 김홍탁 마스터와 구글코리아의 김범휴 차장이 강연했다.

디지털 환경 하에서 공학과 인문학, 예술과 마케팅이 융합되는 광고, 마케팅 기법이 소개되었고, 이어서 국방사업단 슬로건 공모전과 고등학생 UCC 및 광고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한다.

한편 사업단은 한남국방페스티벌 행사와 더불어 가족회사체결도 진행 중인데, 현재 (주)이오시스템(대표 함태헌), 연합정밀(대표 김용수),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등이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