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발굴 현장서…유물 6600점 가량 출토 학계 주목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국립 부여 문화재 연구소가 익산 왕궁리 유적의 올해 발굴 조사 성과를 이달 24일 발굴 현장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익산 왕궁리 유적은 백제 무왕(武王, 600~641) 때 조성된 왕궁성(王宮城)으로, 1989년부터 백제 문화권 유적 정비 사업의 하나로 연차 발굴이 이뤄져 왔다.

그동안 궁성과 관련된 궁장(성벽), 전각 건물, 정원, 공방 터 등이 조사됐다. 또 인장 기와, 중국제 자기, 연화문 수막새를 비롯한 중요 유물 6600점 가량이 출토돼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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