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학년 320명 중 37명 급식 먹고 이상 증상 보여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저녁 급식을 먹고 수십명의 학생들이 두드러기 등 이상 반응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3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 10뿐쯤 대전 모 고등학교에서 저녁 급식을 실시했고 1시간 후 37명의 학생들이 두르러기와 안면 홍조 등의 이상증상을 호소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급식은 1.2.3학년 320명이 보리밥과 근대국, 고등어 카레 구이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밤 사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귀가, 다음날 모두 학교를 등교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이상반응은 고등어 카레 구이를 먹고 나타난 것으로 추정, 이에 대한 역학 조사가 현재 진행중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식중독이 아닌 알레르기 반응으로 추정이 되고 있는데 집단적으로 일어난 만큼 정확한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며 "현재 학생들은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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