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정조정위서…6개월 동안 현장 목소리 전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30일 시정 조정 위원회를 열고 주요 시정 8개 분야 명예 시장을 선정 발표했다.

경제 산업 분야에는 금융권과 대전대학교 경제학과 학과장을 역임한 고영호(72) 씨, 안전 행정 분야는 전 대덕·둔산·동부·중부 경찰서장을 역임해 치안 행정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정기룡(57)씨,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는 시 지정 무형 문화재로 대전 무형 문화재 연합회 이사장인 이정오(66)씨가 뽑혔다.

또 보건 복지 여성 분야에는 현 대전 자혜원 대표인 윤부덕(66) 씨, 환경 녹지 분야에는 대전·충남 환경 보전 협회 윤오섭(68) 씨, 교통 건설 분야에는 전 대전 녹색 어머니회 회장을 역임하고 교통 안전 분야에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이은희(40) 씨가 선정됐다.

특히 도시 주택 분야에 현 한남대학교 건설 시스템 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정준(23) 씨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들 초대 명예시장을 초청해 다음 달 4일 확대 간부 회의에 앞서 위촉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명예 시장은 이날부터 6개월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분야별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시정에 반영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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